암..그리고 보험

횐님들~♡ 화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해피는 모처럼 좋은 컨디션으로 잘 퇴근하고
금연도 여전히 잘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암보험을 가입했는데요
해피가 예전에 도박빚으로..떠날 생각을 한적이 있는더
여차저차 우여곡절끝에 이리 지금껏 살고는 있구요^^*
그때의 경험으로..사망보험은 엄청 들어났거든요^^;;
근데 암보험이 없었고..이번에 어머니 암투병
계기로 가족들이 들어놓아라 성화여서 가입했어요
해피가 어머니로 인해 암공부를 참 많이 하게 됐는데
이 내용을 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암은..원인 1순위가..술담배 유전 다 치워삐고..
무조건 나이입니다
여자는 60대후반..남자는 60대초반부터..
폭발적으로 진단을 받습니다
인간이 100세까지 생존해있다고 가정할때..
90%이상은 무조건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지금도 우리 몸엔 암세포가 끊임없이 생성 소멸중이구요
암의 완치방법은 1순위가 무조건 수술(핵폭탄위력)
2순위는 초기암(특히 전립선)에 한정한 중입자
(전술핵같은 위력)
3순위는 양성자 및 방사능(탄도 미사일정도 위력)
4순위는 항암치료(화학생무기 같은 위력)
암카페에서 누가 밀리터리 식으로..나눴길래요 ㅎㅎ
요즘 핫한 중입자치료는요..최소 비용이 5천부터
1억까지도 생각하셔야 하고..현재는 신촌세브란스만
가능합니다만..서울대가 부산에 크게 짓고 있고..
한양대도 그렇고..앞으로는 활발해 질 것 같은데..
문제는 국소한정된 일부 초기암만 가능하단 것입니다
이러다보니..외과의들이 초기암은 수술이 확실한데..
왜 비싸돈 들여서 중입자 받는냐? 로 어이없어 한다는 ㅎ
암튼 암에 완치란..5년 관해..즉 5년간 재발전이없이
생존해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항암은 1세대 화학..2세대 표적 그리고
최근 3세대 면역항암까지 치료도입 중입니다만..
2세대 표적부터 면역3세대까진 거의 비급여라..
항암치료비가 꽤 많이 듭니다(한 사이클에 수백만?)
지금 4세대 대사항암제를 의학자들이 임상중인데..
이게 도입되면..암의 수명연장에 큰 도움을
줄거라 기대를 하고 있구요
암에 걸리면 산정특례 적용으로..급여항목의
본인부담이 5%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서 암수술 받으면..5%만
내도 병원비가 많이 나오더군요(해피어머니는 7백)
이렇다보니 우리 베민횐님들~♡
암보험 없으시면 한 두어개 정도..
진단금 5천이상은 보장된걸로 꼭 준비해놓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장문의 글을 써봤습니다^^*
읽어주신 횐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