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관련글이 잇어서 퍼왔습니다

백종원이 장교출신인걸로 알고있습니다..근데 포병에서 장교출신인데 간부식당을 맡아서 했다라는 얘기듣고, 고문관이었구나 했습니다..저도 99년 임관하고 군생활 26년차 장교입니다. 제가 99년도 임관했을때도 지금도 장교는 편제대비 60~70프로정도만이 보직수행을 할정도로 편제대비 보직인원이 적습니다.오죽하면 참모직을 겸하는 지휘관,참모가 있겠습니까?(본부중대장이나 본부대장이 인사나 군수참모직을 겸하기도 하고..작전장교가 인사장교를 겸직하기도 하고..) 제 경험이 전부를 말하지는 않겠지만 26년동안 전후방 모든 야전에서 근무해봤고 특수전사령부등 사령부급에서도 근무해봤지만 장교가 식당관리관으로 있는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없었습니다. 간혹 장교가 음식에 관심을 갖게되면 간부식당병사들에게 간부식당에서 음식 만들때 자기가 만들어 보고 싶다 하는 정도겠지요..편제대비 70프로도 채우지 못하는데, 보직을 간부식당 관리관으로 빼준다?? 주특기를 정말 못하는 겁니다. 알려줘도 못하고 가르쳐도 못하고 병사들 통제도 못하고 자기자신도 통제못하고...오죽하면 해당 지휘관이 간부식당 관리관이나 해라 했을까 싶네요....대위(중대장)일때 강원도 최전방(인제/ 원통)에서 근무했던적이 있는데, 연대장이 음식에 진심인 분이라 간부식당 관리관으로 중사한테 관리관을 맡기는걸 본적은 있는데 그것도 음식을 만들거나 보직을 변경한게 아니라 간부들이 먹는 음식에 간이나 질을 좋게 하는 정도로 사전에 체크하라는 정도였습니다. 이양반은 자신이 장교출신이라는걸 간혹 강조하면서 말하던데 어디가서 장교라고 말을 안하는게 본인한테 좋을텐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장교출신들은 알테니까요. 어느사단, 군단으로가도 편제대비 인원이 부족한데 장교한테 간부식당 관리관을 맡으라고 했다고?? 얼마나 모지리면 그랬을까?? 란 생각을 할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양반 나오는 프로는 이상하게 거부감이 있어서 어떤 프로도 단 한번을 제대로 시청한적이 없는것 같네요

진짜 ㅂ ㅅ 인가?? 백종원은 까도까도 ㅂ ㅅ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